주유소*충전소 안전 불감증(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5-01 19:22:00 수정 2002-05-01 19:22:00 조회수 6

◀ANC▶

주유소와 충전소 등 위험물 취급시설은

늘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나 종사자 모두

안전 불감증에 걸려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지난 2천년 8월

강진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불이 나

업주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가 충전중에 차를 출발시키는 바람에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광주시내의 한 주유소,



연료 주입중에는

반드시 시동이 꺼져 있어야 하지만

시동이 걸린 채 주유가 이뤄지는 현장이 자주 목격됩니다.



주유중 엔진정지라는 안내문은

운전자들에게 무시되기 일쑵니다.



◀SYN▶



가스 충전소 역시

안전사고에 무신경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충전중에는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리든 지, 그렇지 않으면

충전소 직원에게 차량열쇠를 맡기도록 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SYN▶



심지어 가스 충전이 한창인데도

충전소 한쪽 구석에서는

직원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배를 피웁니다.



◀INT▶ 가스안전공사



안전수칙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운전자들과 위험물 취급시설 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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