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이 만발하는
봄을 맞아 신안군 압해도는
배꽃으로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압해도의 봄을 최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 북항에서 차도선으로 10분 거리인
신안군 압해도는 칠,팔년 전부터
배 특산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해마다 4월 20일 무렵에 만개하는
배꽃이 올해는 열흘 정도 앞당겨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INT▶
바람을 타고 떨리는 꽃잎에 인공수정을
하는 과수원 아낙의 손길은
수채화를 그리는 화가의 모습입니다.
배꽃이 하얗게 내려앉은 들판 너머로
잔잔히 일렁이는 쪽빛 바다는
압해도를 꽃의 섬으로 그려냅니다.
(S/U) 꽃눈처럼 펼쳐진 배밭 사이로
샛노랗게 만개한 유채꽃도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꽃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상춘객은 봄내음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노란 유채꽃이 질 무렵,
압해도에는 무장다리꽃과 진달래꽃 등이
만개해 4월을 생명의 봄으로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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