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 파장 우려 (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4-17 18:10:00 수정 2002-04-17 18:10:00 조회수 1

◀ANC▶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관광특수가 위축되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여행의

안전성과 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를

보다 강화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월드컵 기간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대략 10만명.



이 가운데 4-5만명이

중국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지역 여행 업계는

월드컵을 40여일 앞두고 일어난

중국 항공기 추락사고가 이 같은 기대치를

반감 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항공노선이 잇따라 증편되고 있고 최근 방콕과의 직항로까지 열린 상황에서

항공 수요 위축은 얼마남지 않은 월드컵의

관광수익에도 타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광주 공항을 취항하는 항공사와

이번에 사고가 난 항공사가 서로 다르고

노선도 다르기 때문에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도 항공기 사고의 여파가

광주까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는 한편

중국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한편 광주 상하이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동방한공측은 이달초 운항횟수를

주 4회로 늘린이후 탑승률이 20%정도 높아졌고 이번 사고로 인한 예약 취소 사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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