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종합병원에서 의료분쟁이
잇따르고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는 일도
잦아지고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사고 원인을 밝혀내기가 쉽지않고
소송시간또한 오래걸려 피해환자나 유가족들은
완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처집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22일 목포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유가족들이 트럭으로 병원입구를 막고 자살소동을 벌이는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감기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주사쇼크로
식물인간이 된지 9개월여만에 숨진 사고원인을
놓고 병원측의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한데서
비롯됐습니다.
◀SYN▶ 유가족 (3,4초)
올해초에도 목포 모종합병원에서 담석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비슷한 합병증으로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유가족들의 집단농성으로 이어지기도했습니다.
이같은 의료분쟁은 목포시내 종합병원에서만
해마다 수십건씩 발생하고있으며 민형사상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십여건에 달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과실여부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병원이나 의사측의 손을 들어주는게 다반사입니다.
◀INT▶ 경찰관계자
..의료사고여부 의사협회에 위임...
(s/u)의료사고여부를 의사가 판단하는 현실에선
물리적 힘에 의지하려는 유가족들을 마냥
탓할 수만은 없는게 또 다른 현실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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