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달 광주시는 교통량 흐름에 따라
차선을 변경해달라는 경찰의 요구로
시내 일부 도로의 차선 변경 공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차선을 깔끔하게 지워내지
못해 운전자들의 혼란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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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새롭게 차선이 변경된
8차선 대롭니다.
도로 바닥에 새롭게 그려진 차선 옆으로
미처 지워내지 못한
차선 흔적들이 어지럽게 남아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무려 1km 가까이 펼쳐져 있는
어지러운
차선때문에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여수에는 없는데 위험하다...
운암동 4거리에서 장성 방향으로
빠져 나가는 곳입니다.
이 곳 역시 도로 바닥에 제한 속도와
유턴 표시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INT▶
보기에 안 좋다...
지난 달 광주시가 차량 통행이 많은 방향의
차선은 늘리고 적은 곳은 줄이는 공사를
하면서 이 같은 혼란이 생겨났습니다.
광주시는 덧씌우기 방식이 아닌 기존 차선만
긁어 내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손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다보니
도시 미관을 헤치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 관계자...(예산의 뒷받침 문제다..)
월드컵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깔끔하게 단장된 광주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혼란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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