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양동시장 주변이
각종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양동시장은 월드컵 등 국제행사때
외국인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곳이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가
백미터 가까운 인도를 모두 점령했습니다.
폐가구와 건축자재, 심지어 화장실 변기까지
온갖 쓰레기는 다 모였습니다.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과 함께 뒤섞이다 보니
도롯가에 마련된 버스 승강장이
제 구실을 할 수 없을 정돕니다.
◀INT▶ 시민
(스탠드업)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신고보상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시장주변이 이렇게 쓰레기로 넘치기
시작한 것은 벌써 2주일이 훨씬 넘었습니다.
쓰레기 방치에는 상가 내부 공사를 하고 있는 상가운영위원회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상인
관할 구청은 매일 반복되는 쓰레기 수거에도 개선이 되질 않자 이젠 자포자기 상탭니다.
◀SYN▶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경기때,
광주 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기 위해 양동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지저분한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