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지난해 지방세 결손액이
2백9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2001년 회계년도까지 누적된
지방세 체납액 9백30여억원 가운데
기업체 부도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2백92억원을 지난달 결손 처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의 지방세 결손액의
3배에 이르는 액숩니다.
광주시는 외환위기로 부도 사태가 잇따른 이후
법정 징수 기간인 5년이 경과함에 따라
결손액이 크게 늘었다며 이 가운데 127억원은 체납 업체가 회생 될 때까지 징수를 미뤄 둔 부분 결손액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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