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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7일밤) 영암왕인축제현장에서 사소한 시비가 발단이 돼 경찰과 조선족 유학생들간에 몸싸움이 빚어졌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R)파출소로 연행된 영암 모대학 조선족 동포 유학생들이 경찰의 연행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밤 9시20분쯤 축제 현장에서 술에취한 40대 부부싸움에서 발단됐습니다.
당시 주점을 나오던 9명의 유학생들은 아내를 폭행하는 남편을 제지했습니다.
그러나 부부 일에 참견한다고 화를 내는 남편과 유학생간의 다툼으로 번졌고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의 마찰로 이어졌습니다.
조선족 유학생들은 남편대신 자신들만 연행하는 경찰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까지 빚어졌습니다.
40대부부는 사건 현장에서 사라지고 경찰과 유학생들은 3시간이상 팽팽한 감정으로 맞섰습니다.
◀INT▶ 조선족 유학생
◀INT▶ 파출소 순경
대학측과 경찰은 문화적인 차이에서 빚어진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일단락 했습니다.
그러나 유학생 인솔자도 없어 조기에 사건을 매듭짓지 못한 개운치않은 뒷맛을 남겼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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