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20대 남자가 무선통신동호회원들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서구 광천동 광천1교 근처 교차로에서 25살 정 모씨가 신호대기중이던 30살 김 모씨의 택시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현장을 목격한 35살 이종례씨 등
무선통신 동호회원 5명은 무선교신을 통해 추격한 끝에 경찰과 함께 정씨를 붙잡았습니다.
정씨는 혈중 알콜농도 1.76%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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