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 공개...사생활 침해 우려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4-25 10:01:00 수정 2002-04-25 10:01:00 조회수 0

전화번호부에

휴대폰과 이메일 주소를 함께 기재하겠다는

정보통신부 방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들은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고있는 지금도

가뜩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광고성 전화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전화번호가 공개된다면 이같은

사생활 침해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전화번호부에 이메일 주소까지 공개될 경우

이를 악용하는 악덕 사업자들의

스팸 메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휴대폰번호와 이메일 공개 방침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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