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30분쯤 나주시 문평면 국동리
뒷산에서 발생한 불은 임야 6㏊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게 불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유달공원 입구 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6㏊를 태우고
마을로 번져 주민 60여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오후 3시20분쯤 나주시 노안면 금성산에서
발생한 불도 계속 번지는 등 오늘 하룻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 모두 19건의 산불이 발생해 10㏊가 넘는 임야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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