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비엔날레의 매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4-09 17:19:00 수정 2002-04-09 17:19:00 조회수 4

◀ANC▶

광주 비엔날레가 오늘로 개막 12일째를 맞이 했습니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참신한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END▶



광주 비엔날레의 주제인 멈춤이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된 프로젝트 1.

이곳에 들어 온 순간부터 관람객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흔히, 보았던 하얀벽에 작품이 걸리기 보다

크고 작은 건축물들이 숲처럼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새롭게 미술과 건축과의 만남이 시도된

공간에는, 젊은 작가그룹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대안공간이 등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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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작가 4명이,꾸민 노천 카페로

대안공간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이곳에는 인도네시아인의 생활상이 담긴 영상물과,작가의 작업실이 소개돼 생생한 예술현장을 보여줍니다.



프로젝트1에는, 그룹이 참여하는 대안공간이, 27곳이나 마련돼 새로운 전시형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INT▶



관객과 함께 하면서 어우러지는 작품이

많다는 점도 주목을 모읍니다.



유리벽에 스크린 커튼이 설치된

일본작가의 작품 9번째방. 이방에서 관객들은 잠시 쉬어갈수가 있습니다.



폭스바겐을 뒤로 매달아 놓고 관객을

태운채 휴식을 유도하는 자동차 또한

쉼텁니다.



이처럼,쉬어가는 공간을 뜻하는 파빌리온이

곳곳에 설치돼 현대인들에게 쉬어갈것을 제안해 전시 주제를 부각시겼습니다.



기획의 참신함은 전시장소에서도 나타납니다.



5.18 자유공원과 남광주 폐선부지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해 광주지역의 특수성을 부각함은 물론 예술과 사회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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