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식중독 속보(재수정)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10 17:50:00 수정 2002-04-10 17:50:00 조회수 0

개업식에 참석해 음식을 나눠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37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순군은 지난 6일 서점 개업식에서

음식물을 나눠먹은 5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45살 박모 여인등 3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증상이 가벼운 20살 임모씨등

2명은 응급처치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고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39살 강모씨등 8명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보건 당국은

돼지 고기를 납품했던 식당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5일 밤에 고기를 삶아 비닐로 쌓아 둔채로 보관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과정에서 고기가

변질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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