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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고 쫄깃쫄깃한 육질때문에 병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남해안에서는
이 병어잡이가 한창인데 가격은 올랐지만 병어 어획량이 줄어 어민들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목포)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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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병어가 위판되는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입니다.
이른 아침 출어에 나선 어선들이 오후부터
선착장에 접안해 갓 잡아올린 병어를 내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스탠딩)
요즘 이곳 위판장에서 이처럼 어른 손바닥보다 큰 일년중 가장 맛있고 통통한 병어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또한,
병어 20마리 한상자가 12만원선, 30마리 한상자가 10만에서 11원선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4-5만원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INT▶황차규*신안군 수협 북부지점장*
//찾는 소비자가 워낙 늘어서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가격이 올랐지만 어민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지난해보다
병어잡이에 나선 어선들이 두배이상 늘었지만
어획량은 비슷하기때문입니다.
◀INT▶최화규*영광군 낙월도*
//병어어선들은 많이 늘었지만 안 잡힌다..//
봄철 어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으로 자리잡은 병어, 기대만큼 어획량이 많지 않아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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