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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여수문화방송이 보도한
여수 신항의 불량 배수관에 대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점을 보완했다는 신제품 배수관에도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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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자재 논란을 빚고 있는
여수신항만의 배수관은 모두 2400미터.
특히 입구로 부터 50여미터 직선구간은
3층강관으로 불리는 신제품이 매설된 지역입니다.
2년전 같은회사의 구형제품에 일부 하자가 확인되면서 그 이후엔 구형 제품이 납품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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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최근 시공된 구간에도 역시 들뜸현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진공상태여야할 수지와 강판사이에서 심지어 하수가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이에대해 자재 업체측은 하자가 발생한 것은 구제품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SYN▶
과거에 납품됐던 구제품이 섞여 시공돼
일부 3층관 사이의 구형관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강관제품을 섞어 시공했다면 이도 큰 문제입니다.
◀INT▶
신형 파형강관의 하자여부가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이 현재 전국의 대형 국책사업에 대량 납품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배수관 부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자재의 불량여부와 그 원인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가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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