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자체가 작품소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5-23 10:43:00 수정 2002-05-23 10:43:00 조회수 4

◀ANC▶



광주 비엔날레 행사장에는, 광주비엔날레

자체가 작품의 소재로 등장된것이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3초



광주 비엔날레 사무실 자체 작품소재로 등장돼

설치와 영상작업으로 표현 됐습니다.



사무실 바닥이 꽃무늬로 덮어져 화려한 느낌을

주는것이 일반 사무실과는 다릅니다.



사무실 공간에 설치된 카메라에

촬영 장면은 전시공간에 설치된 모니터로

중계 방송됩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두명의 작가는

이 작업을 통해 관객이 단순한 구경꾼인지 작업의 일부인지 잠시 혼선을 빚게 합니다.



◀INT▶



지난 97년 한국의 젊은 작가그룹으로

탄생된 <포럼 A.>



이번 광주 비엔날레 전시를 위해

해외 7개 대안공간과 한국 작가그룹을 연결시킨 국제 워크샵을 서울과 경기에서 진행했습니다.



그 성과물이 광주비엔날레 전시공간에

그대로 옮겨 졌습니다.



그때 사용된 컴퓨터와 사무실 책상,그리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이 자료와 비디오로 공개돼 교육적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



전시장 밖에 설치된 중국 대안공간의 작품

계속되는 권력의 탈 중심화.

역시,광주비엔날레 참여과정 자체를 작업으로

삼았습니다.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국제미술행사 자체에

대한 반발감을 작품에 담은것으로 그 과정에서

논의된 서신과 토론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엔날레 조직을 권력에 빗대고

예술의 세계에서도 민주적인 논리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 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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