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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의 한 농촌마을이
최근 구축된 전자상거래를 통해
다양한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같은 농산물 거래는 중간상인들의 유통마진을 농가이익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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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을 따라 110여헥타의
대단위 시설하우스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광양시 진월면 송월마을,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채소류를
3모작으로 재배하고 있지만 판로확보가
늘상 고민거리였습니다.
최근 이곳 송월마을 160여 가구 전체가
정보화 기반시설을 갖추면서
걱정거리가 상당부분 해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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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시범마을 선정으로
가구별로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마을단위의 전자상거래 시스템도 구축됐습니다.
(stand-up)
전자상거래 구축으로 그동안 농산물 판매에
문제가 됐던 중간상인들의 유통마진을
소비자와 농가들의 소득으로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개통된 지 일주일만에
소비자와 직거래된 계약만 50여건,
이곳 주민들은 주 5일 근무제에 맞춰
과수원 주말농장을 분양해
수확기까지의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공급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INT▶
광양 송월마을의 정보화 바람은
정보콘텐츠를 고소득으로 연결하는
미래지향적인 농촌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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