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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비로
식수난은 물론 가뭄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그러나
밭작물 병해충 발생이 늘고
구제역 발병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는 등
영농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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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이틀을 빼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비가 내린 날은 모두 열 하루로
강우량은 117밀리미터나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강우 일수와 강우량은 두배가 넘고
평년에 비교해도 30% 이상 많은 것입니다.
이에따라 올초부터 계속된 식수난은 물론
영농철 농업용수 걱정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잦은 비로
밭작물 병해충 발생 우려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리의 경우
일부 물빠짐이 좋지않은 곳은 습해 피해와 함께
지난 2000년 큰 피해를 줬던 붉은 곰팡이병이 빠르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신영대 과장
화순 농업기술센터
일부 과수 작물에는
흑성병과 적성병까지 나타나고있어
과수 농가를 바짝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구제역이 발생해 걱정이 많은 축산농가들은
잦은 비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축사 주변은 물론
드나드는 차량 소독에 여념이 없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화순 양돈농가
농업 기술원은
밭작물 병충해 방제와 구제역을 막기위해
비가 그친 뒤에 방제 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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