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재송)투표방식 어렵다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5-13 16:54:00 수정 2002-05-13 16:54:00 조회수 0

◀ANC▶

올해 지방선거에는

정당선호 투표가 새로 도입돼

유권자는 모두 5차례에 걸쳐

기표를 하게 됩니다.



복잡해진 투표 방식과

정당 선호 투표의 기호 배분 방식을

잘 모르면 혼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다음달 13일 지방선거때

유권자는 모두 5장의

투표용지에 기표를 해야 합니다.



종전 지역구 시의원의 득표수에 따라

의석이 배분되던 비례대표 선출 방식이

정당에 직접 투표하는 선호 투표방식으로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먼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그리고

정당 선호 투표를 위한

3장의 용지에 기표한 뒤

3개의 투표함에 따로 따로 넣어야 합니다.



그 뒤 다시 기초 단체장과

광역 단체장 투표 용지 2장을 받아

같은 방법으로 투표를 하게 됩니다.



5장의 투표 용지는 각각

다른 색깔로 구분돼 있고

투표함 역시 투표용지와 같은 색깔로

구별됩니다.



◀INT▶



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의 기호는

한나라당 후보가 1번,민주당 후보가

2번 이고 3부터는 다수 의석 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가나다 순으로 정해집니다.



하지만 정당 선호투표 기호는

다수의석 순으로 기호가 배정돼

자민련이 비례대표에만 후보를 낼 경우

3번 기호에 대한 혼선이 예상됩니다.



선관위는 새로운 투표방식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단체장 개표에는 자동개표기를 도입하고

투표소에는 학생 자원봉사자

천3백여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투표소를 1층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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