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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많아지면서 농작물들의 냉.습해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일감은 많지만
잦은 비로 인력투입이 어려워
인력대기소마다 일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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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광주.전남지방에는
무려 60여일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5월들어서는 열하루째 비가 내리는등
거의 매일 흐린날씨가운데
사흘이상 비가 내리는 날도 올들어 7번이나 됩니다.
잦은 비는 하루 하루를 날품에 의존하는
건설 일용근로자들을 난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대부분의 근로자대기소에는
일손이 넘쳐나고 있지만
공사현장마다 궂은 날씨때문에 공사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INT▶이재천
비 피해는 농촌으로 갈수록 심각합니다.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부족해
모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또 주야간 온도차이가 커지면서
모내기를 앞둔 어린 모에 뜸모피해와 모잘록병등 저온피해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지 작물은 배수구 정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잦은 비로 뿌리가 약해지면 작물 생육이 좋지 않게 됩니다.
◀INT▶양동만과장(전남도 농촌진흥원 기술보급과)
올 초 황사와 이상기온등으로 갖가지 질환에
시달렸던 시민들의 건강에 궂은 날씨는
또다른 적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야간 온도차이가 커지면서
감기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균성 뇌수막염과 수인성질환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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