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그날의 함성으로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18 11:45:00 수정 2002-05-18 11:45:00 조회수 0

◀ANC▶

오늘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시도민 대동 한마당이 펼쳐져

80년 오월 당시의 공동체 정신을 되살렸습니다.



또 전남도청에서는

5.18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시민법정이 열렸습니다.



조현성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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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오늘 시도민 대동한마당은

풍물 길놀이로 막이올라 노래공연과 토론광장, 거리 음악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인권의 거리 '인권광장'에선

양심수의 현황을 알리는 사진전과 함께

1일 감옥 체험등의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SYN▶



토론광장과 마당극,

택견시범이 끝난 뒤 펼쳐진 '거리 음악제에서

시민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통일을 염원하는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마치 22년 전의 그날 처럼

다시 하나가 됨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SYN▶



당시 광주학살을 묵인하고 방관한

미국은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오늘 시민법정에 올려졌습니다.



80년 5월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아무리 늦어도 반드시

이뤄야할 일입니다.



민족민주유가족 협의회는 오늘

올해 제3회 광주인권상을 수상해

인권증진을 위해 힘써온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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