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R- 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6-03 09:22:00 수정 2002-06-03 09:22:00 조회수 5

◀ANC▶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관객들에게 낚서나 메모를 남기면서

참여를 유도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들 작품을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대미술 작가를 지원하는 홍콩에 설립된

파라-사이트.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 자신들의 작업

공간을 재현 했습니다.



2층 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활용해 홍콩지역 주민의 생활이 담긴

영상 작업을 선보입니다.



무엇보다 검정벽면에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신들의 작업에 대한 반응을

살핍니다.



.효과 3초.



개막당시 이루어졌던 음식 퍼포먼스의

흔적을 사진과 장미꽃으로 그대로 남겨둬 생동감을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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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독시절 인민의 집으로 쓰였던

건물을 영상작업으로 옮긴 공화국의 궁전

입니다.



벽면은 작가가 "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관객들에게 묻고 답하게 만든 공간입니다.



벽면의 메모들이 작가의 의도에 충실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관객들은 열심히

반응한 흔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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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이스탄불간에 상호소통을

유도하는 움직이는 방은,

작가들이 이스탄불에서 만든 책을 전시공간에

준비하고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책의 빈페이지에는 관객들의 작품감상등

다양한 의견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



모기장안에 자신들의 작업을 모아놓은

프로젝트 304. 이 그룹역시

입구에 작가자신을 모델로 포스터를

벽에 붙이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전시장 곳곳에 관객들이 참여한 흔적들은

광주 비엔날레에서 만이 볼수 있는

독특한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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