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유측 폭로개입 의혹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5-31 19:17:00 수정 2002-05-31 19:17:00 조회수 5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이정일씨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폭로는

고재유씨 선거운동원의 사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VCR▶

지난 1일 이정일씨가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고 폭로한

28살 박 모씨를 조사한 광주 지검은

박씨가 고재유씨 측근 고 모씨의 사주로

양심 선언에 나선것으로 밝혀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고재유씨가 당선되면 부인을

광주시 산하기관에 취업시켜 주겠다는 말을 믿고 폭로에 나선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박씨와 고 모씨를 알선하고

폭로 방법을 제시해준

광주시 동구 34살 전 모씨에 대해

공직선거 부정방지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고 모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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