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환율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지난 2000년 12월 이후 17개월만의 최저치인 123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환율이 떨어질 경우
수출을 하더라도 환율 하락폭만큼
받을 수 있는 돈이 줄게돼
자동차와 반도체 등 대다수 수출 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원료 수입 비중이 높고
외화 부채가 많은 광양제철과 같은
기업들은 오히려 환율 하락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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