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세 지속 수출 기업 비상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28 19:09:00 수정 2002-05-28 19:09:00 조회수 0

원화 환율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지난 2000년 12월 이후 17개월만의 최저치인 123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환율이 떨어질 경우

수출을 하더라도 환율 하락폭만큼

받을 수 있는 돈이 줄게돼

자동차와 반도체 등 대다수 수출 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원료 수입 비중이 높고

외화 부채가 많은 광양제철과 같은

기업들은 오히려 환율 하락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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