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83%가량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전반적인 학교교육과 운영에 대해서도
77%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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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고교생 자녀를 둔
전국에 학부모 8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난 가운데
2003학년도 수능부터 자격고사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가까운 48%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고등학교 평준화 해제에 대해서
64%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응답자 가운데 65%는 과외를 시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부모들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시급한 과제로 경쟁입시체제의 완화와
교육환경 개선순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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