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파업 지속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5-31 20:42:00 수정 2002-05-31 20:42:00 조회수 4

월드컵 대회가 시작됐지만

일부 사업장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 22일부터

9일동안 부분파업을 벌이며

회사측과 협상을 해 왔지만

임금 인상과 고용승계 등

쟁점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 하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17번째 노사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돼 내일 오후 4시쯤엔 송정역앞에서 거리집회를 갖고, 한 차례 더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보험 노조의 파업은

10일째 계속되면서 민원업무처리가 늦어지는 등

이용자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직장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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