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원-실업고생을 잡아라(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6-04 08:11:00 수정 2002-06-04 08:11:00 조회수 0

◀ANC▶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선호함에 따라

대학마다 실업계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갈수록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학들 입장에선 실업계 학생에 대한 문호개방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대학교는 내년도 입학전형에서

350명을 실업계고교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전체 모집정원 3천 2백명의

11 퍼센트를 실업계학생으로 뽑겠다는 것으로,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된 1학기 수시모집에선 15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2학기에는 현장실습 등으로 등교를 하지않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조선대학교도 이번 수시 1학시 수시 모집에서 80명의 실업계 고교 출신자들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INT▶



어제부터 시작된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전국적으로 모두 21개 대학에서

실업계 고교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전형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학생 수 감소등으로 인해 대학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 습니다.



그러나 실업계 고등학생교에서는

실업계 학생들이 여전히 수능 수학성적을 요구받는 등 여전히 대학입학에서

공평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은

지난 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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