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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시설을 찾는
사랑의 손길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이 낀 가정의 달도
예외일 수 없고,
특히 올해는 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노인시설을 찾는 발길이 급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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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의 한 노인복지시설입니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모두 100 여 명,
먹는 것과 자는 것,
여기에 질병을 치료하는 일까지...
할아버지,할머니들은 혼자있지않아
이 곳에서의 생활이 바깥생활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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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줄어들 수록
자식,손주들의 생각은 더욱 간절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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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이 낀 가정의 달이라고는하지만
이달들어 이 곳을 찾은 외부인은
채 20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측은 오늘 어버이 날을 맞아
인근의 노인들까지 모두 불러 잔치를 할 계획이라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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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의식한 입지자들이
복지시설 방문을 꺼리면서
사람에 대한 무의탁 노인들의 그리움은
그만큼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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