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둔기로 난동을 부리던
30대 남자가 경찰이 쏜 총탄에 맞고 검거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모 건설회사 사무실 앞에서 36살 최 모씨가
길을 가던 50살 나 모씨를 둔기로 위협하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총탄 6발을
다리에 맞고 검거됐습니다.
최씨는 검거직후 인근 호남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근무하던 건설회사가 부도나 고민을 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