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30대 남자가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모 건설회사 앞에서
36살 최모씨가 40cm가량의 쇠파이프를 가지고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발사해 최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다니던 건설회사의
부도로 고민을 하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최씨는 지난 97년 공주 치료
감호소에서 정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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