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의 전통 텃새인 박새 한쌍이
야산산책로에 세워진 쇠전주안에
둥지를 틀고 여섯마리의 새끼를 낳아 지내는 생생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목포)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 목포의 한 야산입니다.
산책로 옆에 세워진 전신주로 박새가 분주히 들락날락거립니다.
박새 한쌍이 전신주의 변압기안에 둥지를 튼
것은 한달전쯤.
보금자리안에선 알을 깨고 태어난 여섯마리의 새끼박새들이 어미박새를 기다립니다.
애벌레를 물어온 어미새는 입을 벌리며
반기는 새끼박새들에게 일일히 골고루 먹이를 나눠줍니다.
◀INT▶김남수 *화면촬영*
//우연히 산책하다가 새소리가 들려 관찰해보니
전신주안에 둥지튼 모습 아름다워////
사람들이 오가는 산책로곁이라
어미새들은 둥지로 가기전에 건너편 철조망에서
한참을 살피기도 합니다.
박새는 봄과 여름 두차례에 걸쳐 번식하는 데
이주일전쯤 이 곳 전신주
보금자리에서 태어난 새끼 박새들은 앞으로
사나흘후면 둥지를 떠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