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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작된
금호타이어 노조의 부분파업에 이어
오늘은 보건의료 노조가 연대파업에들어갑니다.
월드컵 이전인 이달말까지는
연대 파업이 집중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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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 지역본부 산하
5개 병원이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보훈병원과 강진과 순천등 지방의료공사 3곳,
적십자 혈액원등입니다.
보훈병원과 적십자 혈액원 노조는
오늘 상경투쟁에 나서고
지방 의료공사 3곳은 강진의료원에 집결해
연대 투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전대 병원은
파업 찬반투표가 결렬되면서
이번 연대파업에서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파업참여 노조도 비번근로자와
노조간부 중심으로 투쟁이 전개될 예정이라
의료공백이나 차질은 심각하지 않을전망입니다.
하지만 노조원 전원이 파업에 동참하는
적십자 혈액원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혈액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민주택시 연맹 소속 노조원
2천 백여명이 연대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법인 택시 비율이 40% 정도여서
교통 대란은 없을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개인 택시 부제 해제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
금호타이어 노조는
각 조별로 2시간 동안 작업을 중단해
생산량을 60%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매각에 따른 고용 승계 보장과 임금인상등
쟁점 사안에 대한 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 수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월드컵 기간만이라도
파업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와
월드컵을 빙자한 노동탄압이라며 반발하는
노동계의 힘겨루기가
이달말까지는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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