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의 금품 제공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지 나흘이 됐지만
이정일씨에 대한 혐의를 확보하지 못한채
수사가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VCR▶
광주지검 공안부는
이정일 후보의 회계 책임자로 알려진
47살 조 모씨를 상대로
이정일 후보가 금품 살포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자금 출처가
어딘지 집중 추궁하고 있지만
조씨가 관련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수사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정일씨를
섣불리 부를수는 없지 않겠냐고 밝히고 있어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인 28일 이전에
이정일씨의 소환이
이뤄질지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이정일씨의 혐의 사실을 폭로한
이승채씨는 구속 영장이 청구된 반면
이정일씨는 소환 조차 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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