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내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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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는
그동안 27차례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임금 인상과 고용승계등에 관한
노사의 시각차가 너무 커
내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늘밤 광주공장 광장에서
노조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 결의를 다지기로 했습니다.
9일동안 부분파업을 벌여온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 협상과 관련해 노측은 12.7% 인상을,
사측은 3.8%를 주장하고 있으며
해외 매각과 관련해
노측은 단협,노동조합,고용승계 완전보장을,
사측은 이에 성실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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