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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초까지만 해도 가뭄 걱정으로
모내기 적정을 떨치지 못했지만
지난 3월 이후 이따금 내린 비로
봄마무리 경지정리 사업도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도내 봄 마무리 경지정리 사업지구는
65개 지구에 2천8백60여헥타르에 이릅니다.
물 사정이 좋지 않은 신안과 완도 등
섬지역에서는 봄마무리 경지정리 사업이
끝날 무렵마다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가뭄으로 모내기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우려됐지만 3월부터 가끔씩 내린 비로
농업용수 걱정은 덜게 됐습니다.
신안군에서는 증도면 증동지구
대구획정리를 포함해 2백10여헥타르의
경지정리 사업을 올 봄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S/U) 증동리 주민들은 하단폭이 20미터가 넘는
배수로 덕분에 이제 물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안도하고 있습니다.
◀INT▶
농업용수가 부족한 신안군에서는
특히 봄 가뭄 피해를 우려했지만
전체 5개지구 2백여 헥타르의 경지정리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도내 경지정리 대상 농지는 이제
10% 정도가 남았지만
자투리 땅의 사업비는 상대적으로 늘고
도비 지원은 줄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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