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파업 상황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23 08:30:00 수정 2002-05-23 08:30:00 조회수 0

오늘부터 보건의료 노조 광주전남 지역 본부

산하 5개 병원이 연대 파업에 돌입합니다.



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병원은

보훈 병원과 강진 순천 등 지방 의료 공사 3곳, 그리고 적십자 혈액원 등입니다.



그러나 이들 병원 노조는 비번 근로자와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파업을 벌일 방침이어서 당장 의료 공백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던

조대병원은 어젯밤 지방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임금을

7.2%인상하는데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내일은

민주 택시 연맹 소속 노조원 2천 여명이

연대 파업 동참할 예정이어서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노동계가

파업 정국으로 치달을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부터 근무조별로 2시간여동안

부분 파업을 벌여온 금호 타이어 노조는

파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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