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위원장 지탄 R

입력 2002-05-29 19:03:00 수정 2002-05-29 19:03:00 조회수 0

◀ANC▶

민주당은

이정일 전 서구청장을 낙마시키고

박광태 의원을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하고

민심 추스리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경선과정에서

지구당 위원장들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

여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합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은

상처투성이가 된 이정일 후보 대신

박광태 의원을 광주시장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을 내보내

등돌린 민심을 다시 얻어보자는 계산입니다



그러나 광주시장 공천 파동을 지켜본

시민들은 이렇다할 기대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당 위원장들이 공천 파동을 자초한

전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당 위원장들은

경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른바, 위대한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INT▶

◀INT▶



경선이 금품 시비로 얼룩지고

후보 자격 시비가 제기됐는데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게 지구당 위원장들입니다



지구당 위원장들은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가

공식 선거전 돌입 직전 전격 교체되도록

사태를 방치해온 책임을 면할수 없습니다



◀INT▶



특히 후보와 지구당 위원장들 사이에

금품이 오갔다는 김태홍 의원의 폭로는

그간의 공공연한 비밀이 사실로

확인된것으로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정일 후보로 부터 5천만원이 건네졌으나

되돌려 줬다는 김태홍의원의 주장으로 부터

다른 지구당 위원장들이 자유로울수 있느냐는

시민들의 배신감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을 통�로 무너뜨리고

뒤늦게 수습에 나선 지구당 위원장들의 행보,

그리고 지구당 위원장의 광주시장 출마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이제 시민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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