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후유증 매듭 시급 (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5-08 19:19:00 수정 2002-05-08 19:19:00 조회수 0

◀ANC▶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있습니다.



경선 후유증은 당 내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서

조속한 매듭이 필요합니다.



박수인 기자



◀END▶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철저치 못한 선거관리에서 비롯됐습니다.



선거인 명부의 주민등록 번호가

잘못된 것도 납득하기 힘들지만

이에 대한 원칙없는 처리는 더큰 문제였습니다.



선거인단을 모집할 때도

애초 본인 접수를 원칙으로 했다가

뒤늦게 집단 접수를 허용하는 바람에

특정 지지세력의 무더기 접수 의혹을

불러냈습니다.



◀SYN▶



문제는 이같은 잡음이 당내부의 분열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문제를 제기한 측이 현직 시장인 만큼

시정에까지 파급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현 시장과 당의 갈등은 어떤식으로 든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습니다.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광주에서

경선 잡음이 일고 있다는 점에

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SYN▶



경선 후유증은 엉성한 선거관리에서 비롯됐고

그로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큰 만큼

민주당 광주시지부가 해답을 제시해야 할

상황입니다



문제 해결을 중앙당에 미룬채

시간 끌기에 급급하고 있다면

그로 인한 결과 또한

시지부가 책임질 몫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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