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수후보, 경찰서장 폭행 `물의'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5-17 10:02:00 수정 2002-05-17 10:02:00 조회수 7

민주당의 화순 군수후보가

화순 경찰서장에게 폭행을 휘두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VCR▶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밤 10시쯤

화순군 화순읍 모 식당에서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인 50살 임 호경씨가

화순경찰서장 50살 김 학영 총경의 가슴을 밀어

넘어 뜨리면서 김 총경이

전치 4주의 우측 늑골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자리를 했던

사람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임씨에 대해 조사를 벌인뒤

범행사실이 인정되면 입건 수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에 책임을 물어

김학영 총경을 직위해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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