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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둘러싼
금품 제공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판가름 나게 됐습니다.
지방선거 이전에 명쾌한 답이 나올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이번 금품 제공 사건의 핵심은
이정일후보가
이승채 후보측에서 넘겨받은 선거 운동원들에게
돈이 지급된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 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이 밝혀 낸것은
이정일씨의 회계담당자인 조 모씨가
이승채씨의 선거 단장이었던 조 모씨에게
천오백만원 정도를 전달했다는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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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어제 이승채씨의 폭로로
이정일씨가 궁지에 몰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엇갈린 진술로 존재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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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이 자금의 출첩니다.
이정일 후보는
회계 담당자인 조 모씨가 지출한것이라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내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해
진실은 검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검찰 수사 역시
이정일.이승채 두사람의 엇갈린 진술과
살포된 자금의 출처에 대한 계좌추적으로
모아질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찰이 공개 수사를 한지 열흘이 넘은 데다
지방 선거도 20여일 밖에 남지 않아
검찰이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는 미지숩니다.
노무현 돌풍으로 한껏 고취된
광주 시민들의 자부심이 이번사건으로 허탈함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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