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비 시설 하우스 고통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5-22 16:43:00 수정 2002-05-22 16:43:00 조회수 4

◀VCR▶

시설 하우스 농가들이

최근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과수 품질이 떨어지고 병해충이 극성을 부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한창 출하 단계에 접어든 토마토가

잎이 시들어 바싹바싹 말라들어가고 있습니다.



줄기가 썩고 역병까지 걸려

못쓰게 된 열매들이 수두룩 합니다.



하우스 밖 한 켠엔

역병에 걸려 떨어진 열매가 수북히 쌓였습니다.



원인은 다름아닌 최근 내린 잦은 비,



안그래도 일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잦은 비로 습기까지 많아져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INT▶ 류재헌 (영암 신북)



수박 단지와 오이도 사정은 마찬가지,



수정 시기에 자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열매 크기가 들쭉날쭉하고

낙과와 기형과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작물의 경우

착과율이 20% 이상 떨어져 생산량이 크게 줄고,



당도등 품질도 예년만 못할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INT▶ 김승겸 (영암 신북)



최근들어 자주 내린 비,



가뭄 걱정을 덜어 논농사에는 도움을 줬지만



시설 하우스 농가에는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병해충이라는

3중고를 겪게 만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