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연대파업 파장 미지근(12시)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5-23 11:09:00 수정 2002-05-23 11:09:00 조회수 4

보건의료 노조의 파업이 축소되면서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열기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 본부에 따르면

사회보험 노조가 오늘 파업에 합류했고,

보훈병원은 비번근로자와

노조 간부 중심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공사 강진, 순천, 목포의료원 등은 오늘 오전 전국 보건의료노조가 사측과

극적 타결을 이뤄 파업을 철회했고, 조선대병원은 어젯밤 광주지방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임금을 7.2% 인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전남대 병원은 파업찬반투표에서 과반수 미달로 쟁의조정 신청을 취하하고 사측과 재협상을 벌이기로 해

의료공백이나 차질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민주택시 노조 연맹의 파업과 관련해 전남지방 노동위원회에서는

조금전인 5시에 택시 노사가 만나

막판 조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시작된 금호타이어 노조의 파업은 각조별로 2시간씩 작업을 중단하는 부분파업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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