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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확철 13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벼 한가마값이 요즘 15만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정할 벼조차 구하기 어렵고 당시 헐값에 판 농민들만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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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 한 정미소의 벼 보관창고입니다.
텅빈 창고에 도정용 벼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년처럼 농가들이 갖고 있는 벼를 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수확철 벼값이 80kg에 13만6천원까지 떨어지자 농협등에 헐값으로 팔아 넘겼습니다.
◀INT▶박한석(농민,지난해 10월)
이때문에 시중 업자들은 요즘 전북등지까지 나가 도정물량을 겨우 맞추고 있습니다.
◀INT▶ 박종규(정미업자)
일부 정미소는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S/U)이같은 원인은 지난해 싯가로 사들인
정부 공매곡이 방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림부는 시가보다 3%이상 오르지 않으면 벼를 시중에 풀지 않을 방침입니다.
◀INT▶ 서재영(도정업자)
산지 쌀값은 15만3천원선,결국 농민들만
한가마에 만5천원이 넘는 손해를 본 셈입니다.
올해도 쌀 재고는 4백만섬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먹구구 농정속에 농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mbc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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