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첫경기를 위해
스페인과 슬로베니아가 오늘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두팀은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내일경기에 대비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이후 첫 월드컵출전에
성공한 슬로베니아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라울 곤잘레스를 앞세운 스페인이 오늘 광주에 왔습니다.
유럽의 강호들을 맞이한 광주공항에는
2백여명의 서포터스와 50여명의 외신기자가
한꺼번에 몰려드는등 우승후보 스페인과
슬로베니아를 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라울 곤잘레스에게는
내외신기자들과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등
스타플레이어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INT▶쿠베르 크리스티나(스페인 스포츠기자)
예상치 못한 환영에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슬로베니아 관계자도
내일경기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INT▶일레시크 마르코(슬로베니아 축구협회 부회장)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두팀은
숙소인 신양파크호텔과 프리마 컨티넨털호텔에 여장을 푼뒤 오후부터는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슬로베니아는 가벼운 러닝과 패스로
스페인은 마치 럭비경기같은
독특한 몸풀기를 선보이며
내일 경기에 대비했습니다.
스페인과 슬로베니아는 내일 저녁 8시30분
이곳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B조 첫 경기를 갖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