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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 벅찬상대 터키와 함께
C조에 편성된 중국과 코스타리카는
오늘 광주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사실상 예선탈락하게 됩니다.
필승의 각오로 나선 중국과 코스타리카경기를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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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억의 중국과 고작 4백만명의 코스타리카.
그러나 축구에 관한한 코스타리카는
중국보다 한수 윕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활약중인
스트라이커 파울로 완초페를 앞세운
코스타리카는 피파랭킹 27위로
52위의 중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훨씬 앞서 있습니다.
◀INT▶미구엘 로드리게스(코스타리카 전대통령)
반면 유고 출신의 명장 밀루티노비치감독의
지도아래 월드컵무대에 첫발을 디딘 중국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판즈이를 앞세워
월드컵 첫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밀루티노비치(중국감독)
1승을 갈망하고 있는 중국과 코스타리카의
광주경기는 경기외에 응원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1억명에 달하는 치우미의 응원을 등에 엎은 중국은 오늘 경기에도 만여명이 넘는
응원단이 투입돼 광주월드컵경기장에
중국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요의 해안이라는 뜻의 코스타리카역시
천여명의 서포터스와 함께
정열과 낭만이 넘치는 남국의
이미지를 광주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3시30분부터 열리는
두팀의 경기는 문화방송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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