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제22주기 추모제가 오늘 오전
5.18묘역 유영봉안소에서 엄수됐습니다.
5.18민중항쟁 유족회가 주관한 오늘 추모제는 제례에 이어 국민의례, 추모사 낭독,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5.18기념재단 이광우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5.18민중항쟁은 법적, 제도적으로
그 명예를 완전히 회복했다"면서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기보다는 우리의 삶에서 5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얼마나 올곧게 지켜왔는지 다시금 가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모제는 아침부터 내린 비 때문에 지난 81년 이래 처음으로 실내에서 열렸습니다.
또 오후에는 원불교 천도의식을 통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새을 기원하는
특별 천도제가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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