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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농약대신 오리를 넣어 벼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업을 실현시키고 있는 농민들을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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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끝낸 논에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몰려나와 새끼오리를 넣고 있습니다.
오리들은 논을 돌며 먹이를 먹느라 신이
났습니다.
(S/U)이 오리떼는 앞으로 농약대신 논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고 잡초를 제거하게됩니다.
◀INT▶이기순 *농민*
//벌레 잡아먹고,잡초제거하고 배설물은 거름되니까 최고///
잎도열병 등 오리가 해결하기힘든
벼 전염병은 살균효과가 큰 현미식초나 퇴비액을 뿌려 처치합니다.
해남지역 쌀재배농가가 오리농법을
시작한 것은 8년전으로 이제 60여개 마을로
확산됐습니다.
특이하게 대부분의 마을에서 모내기전
소비자가 2만원가량을 투자하면,농민들이
이 돈으로 오리를 사서 농사를 짓고,
수확때 키운 오리나 쌀로 되돌려주는 방식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윤정자*농민*
///친환경농법으로 소비자는 믿도 사고,
우리는 제값받고 팔면 좋죠....///
농민들은 나아가 소비자들이
직접 농사일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명실상부한 친환경농법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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