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농도' 아니다(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23 14:14:00 수정 2002-05-23 14:14:00 조회수 0

◀ANC▶

지난 90년 이후

광주,전남지역의 산업 구조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크게 고도화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어업의 비중은 10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보다는 여전히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한국은행 지역본부가

지역내 총생산을 기준으로

광주,전남의 산업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말 현재 2차산업의 비중이

33.1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90년 말과 비교해

7.3 퍼센트 높아진 것으로,

10년전에는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지만

지금은 거의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는 광주 하남과 평동, 전남 율촌 공단 등

모두 16개에 이르는 산업단지들이 크게 활성화된 따른 결괍니다.



그러나 주력업종이라 할 수 있는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은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SYN▶



또 농림어업의 비중은

지난 90년 18.6 퍼센트에서

10.8 퍼센트로 10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두 배 이상 높은 비중입니다.



(조현성) 건설업은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업 비중은 지난 90년 15.4 퍼센트에서

현재는 9.3 퍼센트로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한편 지난 70년 이후 30년 동안

전국의 총 인구는 50 퍼센트가 늘어난 반면에

광주,전남지역은 오히려 15 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