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주5일 근무 대책 마련 분주(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28 15:57:00 수정 2002-05-28 15:57:00 조회수 0

◀ANC▶

은행권이 오는 7월부터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함에 따라

은행마다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자동화 기기의 확충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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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

무엇보다 입출금 거래가 가장 불편해

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은행권의 해법은 자동화 기기를 크게 늘려

고객 불편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동화 기기는

하루에 인출할 수 있는 돈이나 이체한도가 한정돼 있어 많은 돈이 오가는 거래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토요일에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고스란히 고객이 부담해야하는 문제도 해결돼야합니다.



더 큰 문제는 토요일에 만기가되는

어음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



◀INT▶



그러나 대출금의 상환일이나 이자납입일, 공과금의 납기일이 토요일일 경우 은행권에서는

월요일에 납입해도 연체 이자를 물지않도록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은행들은 창구 이용고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터넷 뱅킹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뱅킹을 하기위해서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어야하고 그나마 중장년층의 상당수는 인터넷 뱅킹 이용 자체를 꺼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밖에 자동화 기기가 늘게되면

현금 수송량도 증가할 수 밖에 없어

현금 탈취 사고와 같은 각종 사고 예방책 마련도 뒤따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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