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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쇄업체들이
선거 특수 기대가 못미쳐 실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인쇄업체들에 따르면
선거운동이 시작된지 5일이 지났지만
후보를 알리는 리플릿 등
선거관련 인쇄물 주문량은
지난 98년 2기때보다 3,40% 줄었습니다.
또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체가 늘고 인쇄기 성능과 수주경쟁이 치열해 인쇄 단가가 낮아지면서
손에 쥐는 수익도 예전만 못한 상탭니다.
더욱이 일부 후보는
지역 인쇄술이 낙후됐다는 이유로
서울 등 외지에 홍보물을 맡기면서
물량도 그만큼 줄어 그렇지 않아도 영세한
지역 인쇄업체들을 낙담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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